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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의 기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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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버거의 고향이 몽골 초원?
- 정크 푸드의 표본, 패스트푸드의 대명사 햄버거는 어디서 어떻게 비롯된 음식일까? 햄버거(Hamburger)라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진짜 독일 함부르크에서 비롯된 음식일까?햄버거의 뿌리가 어디인지는 분명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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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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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5(금)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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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 원님 굴회 마시듯…
- 눈 깜짝할 사이에 음식을 먹어 치울 때, 또는 어떤 일을 막힘없이 단숨에 처리할 때 '남양 원님 굴회 마시듯 한다'고 말한다. 남양은 지금의 경기도 화성으로 예전 남양도호부에 부임하는 원님들은 하나같이 특산물인 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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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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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금)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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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지된 것에 대한 욕망, 복어 논쟁
-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셰익스피어의 희곡에서 덴마크 왕자 햄릿이 절규한다.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한 숙부에 대한 복수를 놓고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했다. 어머니를 위해 소극적으로 현실을 회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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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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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1(금)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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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서를 만든 음식, 잡채
- 우리나라 음식 중에서 잔칫날 빠지면 허전한 음식이 잡채다. 요즘은 비빔밥, 불고기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외국에도 널리 알려졌으니 글로벌 푸드의 반열에까지 올랐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잡채를 좋아하지만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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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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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5(금)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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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가루 뿌린 밥 먹어봤나요?
- 밥에 금가루를 뿌려 먹는다면,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까? 아니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먹는 것 같고 별 짓 다한다는 생각이 먼저 들까? 하기는 생선회나 술에다 금박가루를 뿌려 먹는 세상이니 밥에다 금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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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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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8(금)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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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회 먹겠다고 사표를…?
- '순갱노회(蓴羹鱸膾)'라는 고사성어를 아시는지?4세기 무렵, 중국 진(晉)나라 사람 장한이 가을바람이 소슬하니 불어오자 고향의 순채국과 농어회가 생각난다며 벼슬을 버리고 홀연히 고향으로 돌아갔다는 고사에서 비롯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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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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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1(금)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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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드위치 백작의 처세
- 샌드위치는 영국의 노름꾼 샌드위치 백작이 식사할 시간도 아까워 빵 사이에 고기를 끼워 먹은 것이 시초라고 한다. 그래서 백작 이름을 따서 샌드위치가 됐다는 것이다. 사실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실(史實)이면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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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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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4(금)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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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런 버핏의 점심식사, 스테이크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는 해마다 경매에 붙여진다. 낙찰자는 버핏과 점심을 함께 하며 그의 인생과 투자 철학, 투자관련 조언을 듣고 수익금은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올해로 벌써 14년째가 됐는데 금년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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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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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7(금)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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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편에 관한 뜻밖의 진실
- "송편은 우리의 전통 추석 음식이다." 옳은 말일까, 틀린 말일까?정답이면서 동시에 오답인데, 엄격하게 따지자면 틀린 답에 가깝다. 물론 옛날부터 추석에는 송편을 먹었다. 하지만 다른 명절에도 송편을 먹었다. 세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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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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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3(금)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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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의 원래 의미와 추어탕
- "언제 식사나 한번 같이 하시죠." 비즈니스로 사람을 만날 때 자주 듣는 소리다. 대부분 인사치레지만 의미는 어쨌든 가깝게 지내고 싶다는 뜻이다. 왜 이런 소리를 할까?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이런 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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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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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7(토)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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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하면 통한다' 청국장찌개
- "청국장도 장이냐? 거적문도 문이냐?"거적문은 짚을 엮어 간신히 바람만 막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니 임시변통이지 제대로 된 문이라고 할 수는 없다. 청국장 역시 급하게 만들어 먹는 식품이니 된장이나 고추장처럼 제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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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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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30(금)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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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우와 두루미의 식사, 문어 이야기
- 우리나라 사람들 문어를 좋아한다. 삶아서 바로 먹기도 하고, 약간 숙성시킨 문어숙회를 초고추장이나 기름간장에 찍어 먹기도 했는데 삶는 정도에 따른 문어의 미묘한 맛 차이까지도 구분할 정도다. 문어는 게다가 전통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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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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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3(금)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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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과 회사, 동료의 관계는?
- 가족이라는 단어가 혈연으로 이어진 피붙이라면 식구는 정으로 이어진 살붙이의 느낌이다. 식구는 '먹을 식(食)'자에 '입 구(口)'자를 쓰니까 함께 밥을 먹으며 미운 정, 고운 정을 쌓은 사람이 바로 식구다. 옛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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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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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6(금)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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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맛까지 파악한 원나라 정보력
- 원나라는 역사상 세계 최대의 제국이었다. 어떻게 그 넓은 땅을 차지하고 다스릴 수 있었을까? 여러 요인을 꼽는데 정보력도 그중 하나다. 세세한 정보도 놓치지 않았는데, 우리 음식에서 그 사례를 엿볼 수 있다.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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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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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9(금)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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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가재는 싫다. 빵을 달라!"
- "더 이상 바다가재는 싫다. 빵을 달라" 미국 농장에서 일어났던 노사분규의 쟁점이다. 노동자들의 요구조건은 식사 때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바다가재를 제공하지 말라는 것이다. 꿈속 이야기 같지만 실제 있었던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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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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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2(금)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