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셀러 빙그레 바나나맛우유가 비건 버전으 선보여진다. 빙그레는 식물성 음료 '식물성 바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식물성 바유는 빙그레 대표 브랜드 바나나맛우유의 식물성 음료 버전으로 아몬드와 소이를 베이스로 사용해 한국비건인증원 인증을 받은 비건 음료다. 비건을 지향하거나 유제품 섭취 시 속이 불편한 사람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빙그레는 최근 대체우유 시장의 성장에 주목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의 조사에 따르면 2016년 83억원에 불과했던 국내 대체우유 시장은 2020년 431억원 규모로 연평균 5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5년까지 668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빙그레는 "처음 바나나맛우유를 출시할 때 우유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을 위해 당시 고급과일이었던 바나나의 맛을 구현한 것처럼 아직 비건 음료의 맛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