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의 '반값택배(구 알뜰택배)'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속도 경쟁력까지 높인 점이 주효했다.
CU는 지난달 반값택배의 이용 건수가 전년 대비 42.1%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초 택배사를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일원화하면서 기존 최대 6일이 소요됐던 배송 기간을 단축, 수거 다음 날 물량 대부분이 도착하는 '익일 배송' 체계를 구축한 것이 이용률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반값택배는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이관한 이후 익일 배송률이 95%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CU는 이달 말까지 고객들이 빨라진 반값택배를 경험할 수 있도록 '200원 무제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켓CU와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 '번개장터'를 통해 반값택배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게와 횟수 제한 없이 건당 2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할인 적용 시 최종 운임은 1600원에서 최대 2500원 수준이다.
연정욱 BGF네트웍스 대표는 "최근 배송사 일원화를 통해 CU 반값택배의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뒤 이용 건수 증가 등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전문 택배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CU를 가장 편리한 택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