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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디지털손보사 설립 속도…종합금융그룹 도약

  • 2022.05.12(목) 17:07

신한지주, BNP카디프손해보험 인수 마무리 작업
디지털 손보 전문가 강병관 전 삼성화재 부장 영입

신한금융지주가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마지막 퍼즐인 손해보험업권 진출에 속도를 내면서 전 금융업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지주는 1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강병관 전 삼성화재 투자관리파트 부장을 BNPP카디프손해보험 인수추진단장 겸 사장후보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11월 BNP파리바 그룹과 BNPP파리바 카디프 손해보험의 지분 94.54%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자회사 편입을 위한 금융당국의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 인수추진단장 겸 사장후보를 내정하면서 손해보험사 설립에 속도를 내게 된 것이다.

금융당국의 인가가 마무리 되면 BNPP카디프 손해보험은 신한금융지주의 18번째 자회사가 된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지주는 은행,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자산운용, 부동산신탁 등 전 금융권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꾸릴 수 있게 된다. 금융권에서 가장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다.

신한금융지주는 BNPP카디프손해보험을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기존 BNPP카디프손해보험은 자동차 보험, B2BC 중심의 파트너십 사업모델, 언더라이팅(UW) 등에 강점이 있는 회사로 꼽힌다. 여기에 신한금융지주가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해온 디지털 기술을 입힌다는 게 신한금융지주의 복안이다. 

강병관 BNP카디프 손해보험 사장 내정자.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이번에 인수추진단장겸 사장 내정자로 강병관 후보를 지목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강병관 내정자는 포항공대에서 수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면서 카페24등 스타트업에서 IT솔루션과 서비스 개발 프로그래머로 일한 디지털 전문가다. 

이후 2006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전사 리스크관리파트를 거쳐 과거 삼성그룹의 핵심이었던 미래전략실에서 일하기도 했다. 이후 삼성화재 기획, 경영관리파트, 투자관리파트 등에서 일하며 보험업에 대한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이러한 이력을 쌓으면서 과정에서 삼성금융네트워크 디지털 통합플랫폼 구축 실무, 삼성화재 디지털 손보사 설립을 위한 플랫폼 기업과의 합작 추진 등 디지털 손해보험에 대한 전문성도 길렀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많은 금융회사가 디지털 손해보험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공 사례는 없는 상황"이라며 "국내외 유수기업과 합작을 통한 디지털 손보사 설립, 해외 손해보험시장 지분투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온 내정자의 경험과 전문성이 앞으로 카디프손보의 변화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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