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가 영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 판도를 바꾸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삼성생명에 이은 업계 '톱2' 자리를 넘보겠다는 목표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성공적 영업경쟁력 혁신을 위한 영업전략회의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을 비롯해 각 채널 사업그룹장과 지점장 등 1300여명이 참석했고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됐다.
FC채널 행사에선 올해 경영전략 슬로건을 '톱2를 향한 질주, 밸류업 투게더'로 발표하고 시장 판도를 바꾸는 영업 경쟁력 혁신을 이뤄나가기로 했다. 보험업권에서 대면 영업이 중요한 만큼 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신한라이프는 중장기 가치 성장에 중심을 두고 각 영업채널 차별화와 상품·언더라이팅 역량 강화, 영업 지원을 위한 마케팅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계획 달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종 사장은 "지난 2년간 이어온 영업 경쟁력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채널별 특화상품과 혁신상품을 적시에 제공하는 등 영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영업조직 확장과 함께 프로세스 개선, 채널간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지속적으로 신계약 가치를 증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어려운 영업환경이 예상되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영업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