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 검색

보령제약, 3세 경영 본격화…투톱 시너지 주목

  • 2022.01.05(수) 14:07

신임 사장에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 선임
미래 성장동력 발굴‧투자 등 수익창출에 주력
장두현 사장과 각자 대표 체제…시너지 기대

/그래픽=비즈니스워치

보령제약의 3세 경영이 본격화한다. 보령제약 창업주 김승호 회장의 손자 김정균(사진) 보령홀딩스 대표이사가 보령제약 사장으로 선임되면서다. 전문경영인 체제로 돌입한 지 4년 만이다. 김 신임 사장과 기존 전문경영인 장두현 사장이 2인 체제를 통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5일 보령제약에 따르면 최근 이사회에서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를 보령제약 사장에 선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창업주 김승호 회장의 딸인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의 외아들이다. 보령제약과 보령홀딩스 지분을 각각 1.19%, 22.60%를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1985년생으로 올해 38세다.  

그는 미국 미시간대 산업공학 학사, 중앙대 사회행정약학 석사를 마치고 2011년 삼정KPMG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보령제약에서 경영승계를 시작한 건 2014년부터다.

2014년 1월 보령제약 전략기획실에 ‘이사대우’로 입사한 후 전략기획팀과 생산관리팀, 인사팀장을 거쳐 지난 2017년 1월부터 보령홀딩스의 사내이사 겸 경영총괄 임원으로 재직했다. 2019년에는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를 맡아 △조직문화 혁신과 투명한 경영 체계 정립 △신사업 역량 강화 △적극적인 국내외 투자 활동 등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데 힘써왔다. 

이번 인사를 통해 김 대표는 지난해 8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1976년생 장두현 사장에 이어 보령제약의 최연소 대표이사 기록을 경신했다. 장 대표는 지난해 대표이사 선임 당시 45세로, 보령제약 전문경영인 중 최연소 대표이사였다. 

두 대표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건 젊은 나이 외에도 공통점이 많기 때문이다. 두 대표는 미국 미시간대 동문이다. 장 대표 역시 미시간대 경제학‧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또 장 대표 역시 2014년 보령홀딩스 전략기획실장으로 입사, 보령제약 운영총괄과 경영총괄 부사장을 거쳤다. 2014년 당시 두 대표는 경영총괄 임원과 전략기획실장으로 2년간 함께 일했다. 

회사에 따르면 앞으로 두 대표는 각자 대표로서 역할을 분담해 회사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김 대표는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투자 부문, 기존 장 대표는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한다. 특히 김 대표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새로운 수익기반(Earning Power) 창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김 신임 대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 지속가능성장을 위해선 기업의 수익성 확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미래 환경에 대응하고 투자 선순환이 가능한 수익 기반의 창출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aver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