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인디게임 개발사 지원
카카오게임즈는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과 상생을 위해 총 26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에 참여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코나벤처파트너스가 운영하는 '같이가자 카카오게임즈 상생펀드'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소규모·인디게임 개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설립 3년 이내 또는 연간 매출액 20억원 이하의 창업초기 게임 개발사, 테스트 단계 전 제작 초기의 게임 개발사, 총제작비 5억원 이하의 저예산 게임 개발사 등이 투자 대상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개발사의 경우 투자 의사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건전한 게임 문화 확립을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주력 사업인 게임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비롯해, 아동·청소년 등 디지털 취약 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자 다양한 캠페인과 디지털 서포터즈를 운영 중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번 상생 기금 조성은 카카오 공동체 상생안의 일환으로, 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 성장이 목적"이라며 "인디 게임 개발사들을 위한 상생을 통해 게임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V컬러링 숏폼 영상 무제한
KT와 LG유플러스는 숏폼 영상 기반의 보이는 통화 연결음 서비스 'V컬러링' 요금제를 개편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존에 별도로 부담해야 했던 유료 콘텐츠 이용료를 없앤 것이다. 이로써 V컬러링 이용자들은 기존 요금 그대로 아이돌·애니메이션·셀럽·풍경 등 1만2000개의 다양한 숏폼 영상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V컬러링은 수신자가 미리 설정한 영상을 통화연결 시까지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보여주는 영상 통화연결음 서비스다. 통신3사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V컬러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이달 2일 V컬러링 서비스 개편을 통해 유료 영상을 무료화한 바 있다. 통신업계는 이번 KT와 LG유플러스의 요금제 개편으로 소비자 부담은 줄고 더 많은 고객이 V컬러링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버웹툰 홈 개편
네이버웹툰은 웹툰 서비스의 앱과 PC·모바일 홈 화면 개편을 진행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작품별 포스터 이미지를 적용하고 작품 추천 기능을 강화해 직관적으로 작품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새로운 작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웹툰 탐색 기능도 강화했다. 'AI 추천 웹툰'은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해 기획된 맞춤형 서비스다. 요일별 등 탭별로 웹툰 1개씩을 추천한다.
확장된 홈 하단 영역에는 '랜덤 작품 보러가기' 기능도 추가했다. 최근 24시간 내 1화를 공개한 신작은 '오늘 공개 웹툰'으로 표시돼 신작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네이버웹툰 박소연 프로덕트 총괄 리더는 "수많은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새로운 작품을 발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개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포스터 이미지의 가독성을 개선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사전등록
넥슨은 지난 18일 글로벌 신작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사전등록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넥슨의 메가 히트 지식재산권(IP)인 '카트라이더'의 정식 후속작이다. 4K UHD 그래픽과 HDR(고명암비) 기술을 도입해 더욱 실감나는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최근 추가된 모바일 기기와 더불어 PC·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한다.
니트로스튜디오 서재우 대표는 "기기별 특성을 고려한 완벽한 레이싱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 막바지 작업에 착수했다"며 "마지막까지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대표 레이싱 게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구글스토어 1위
컴투스는 소환형 MMORPG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구글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앞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은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지난 15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어 19일 오전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도 인기 게임 순위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력을 입증했다.
크로니클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IP를 기반한 최초의 MMORPG다. 3명의 소환사와 350종 소환수 조합을 활용한 전략적 팀 구성이 가능하다. 소환사로 등장하는 유저는 소환수들을 소집하고 육성해 자신만의 조합으로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를 공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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