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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인도 그린코와 수소사업 추진

  • 2022.09.04(일) 08:15

[워치인더스토리]
SK, 협력사 물품대금 조기지급
현대엘리, 준법경영시스템 획득

/그래픽=비즈니스워치

포스코홀딩스, 인도 그린코와 수소사업 추진

포스코홀딩스가 인도 2위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그린코와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포스코홀딩스와 그린코는 지난 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중인 'H2 MEET'에서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을 위한 양자간 양해각서'를 체결.

이에 따라 양사는 인도 현지에서 신재생에너지 및 양수 발전을 기반으로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사업을 추진할 예정.

또한 양사는 적정 사업부지를 연내 발굴한 후 그린수소 프로젝트 타당성 검토를 착수한다고.

조주익 포스코홀딩스 수소사업추진단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인도에서 그린수소 생산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향후 국내 및 유럽지역에서 필요한 그린수소와 암모니아를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힘. 

포스코홀딩스가 지난 1일 인도 그린코와 수소사업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그린코 가우탐 레디 쿰밤(Gautam Reddy Kumbam) 신재생에너지부문총괄(COO, Head of New Energy), 포스코홀딩스 조주익 수소사업추진단장. /사진=포스코 제공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HSD엔진, 친환경 선박엔진 개발

대우조선해양은 삼성중공업, HSD엔진과 '차세대 친환경 엔진개발 MOU'를 맺고 선박엔진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지난달 30일 밝힘.

이번 MOU 이후 3사는 △차세대 친환경 엔진 및 기자재 개발△협약당사자 간 공동사업 운영 방안 검토 △협약당사자 간 기술교류회 실시 등 정기적 인적교류 △차세대 친환경 엔진 외 협력 가능 아이템 발굴에 나설 계획.

협약 3사는 공동 기술 개발로 상호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차세대 친환경·디지털 선박 엔진 기술 확보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노릴 수 있게 됐다고.

특히 특정 회사의 이익이 아니라 국내 조선산업 생태계, 경상남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회사 측은 "지구 온난화 예방을 위해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또한 차세대 친환경 엔진과 기자재 개발을 통해 국내 조선산업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말함.

사진 왼쪽부터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사장, HSD엔진 고영렬 사장, 삼성중공업 정진택 사장이 ‘차세대 친환경 엔진 개발 사업협력’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기아 'The 2023 K3' 출시

기아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더(The) 2023 K3'와 'The 2023 K3 GT'를 오는 5일 출시한다고.

연식변경 모델인 2023 K3는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신규 디자인 사양 적용한 것이 특징.

차량은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샤크핀 안테나가 포함된 신규 패키지를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기본 적용. 이는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에서도 선택 가능.

또한 모든 트림에 LED 실내등을 기본 적용.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메탈 페달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화.

기아는 최상위 트림 시그니처에서 선택 가능한 신규 디자인 패키지 '블랙핏'도 운영.

블랙핏은 △17인치 블랙 휠 △아웃사이드미러 블랙 커버 △블랙 리어 스포일러 △사이드실 몰딩 등으로 구성.

함께 선보인 '2023 K3 GT'는 기존에 선택사양으로 운영하던 △10.25인치 내비게이션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LED 실내등을 기본 적용.

기아 관계자는 "K3는 준중형 시장에서 세련된 스타일과 뛰어난 가성비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모델"이라며 "상품성을 강화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높인 '2023 K3'는 국내 준중형 세단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함.

기아 '더(The) 2023 K3'./사진=기아 제공

SK, 추석 전 중소협력사에 물품대금 6495억 조기 지급

SK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들이 자금난 없이 현금을 원활히 운용할 수 있도록 물품대금 6495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지난 2일 밝힘.

이번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SK하이닉스(4500억원), SK텔레콤(1320억원), SK실트론(377억원), SK E&S(105억원), SK㈜ C&C(80억원), SK스페셜티(77억원) 등 모두 10개 관계사가 참여. 

이들 SK 관계사들은 지급 기한을 평균 10일 앞당겨 협력사에 대금을 지급할 예정. 이에 따른 이자비용은 SK가 부담하기로.

이번 조기지급은 최근 경기 불황과 금리 인상 등 대내외 악재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어온 SK 협력사들에 적지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SK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함.

/그래픽=비즈니스워치

현대엘리베이터, 준법경영시스템 'ISO37301' 획득

현대엘리베이터는 준법경영 관련 국제 표준 ISO37301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힘. 

ISO37301은 지난해 4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준법경영 관련 국제 표준. 

조직의 효과적인 준법경영시스템을 수립, 개발, 실행, 평가, 유지관리 및 개선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지침을 제공하는 것.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9월 국내 기계 제조업 최초로 ISO37301 인증을 받은 바 있음. 

또한 준법경영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고 임직원 교육과 함께 윤리경영 모니터링, 전 구성원 준법실천 서약 등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고.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2030년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준법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함.\

현대엘리베이터 공장./사진=김동훈 기자

워치인더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한 주간 기업들의 이슈를 한눈에 돌아보는 비즈워치 산업부의 뉴스 코너입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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