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장세욱 부회장이 올해도 새해 첫 일정을 인천공장에서 시작하며 3년째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장 부회장은 인공지능(AI) 접목과 해외 시장 개척 등을 당부하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현장에서 시작한 새해…능동 대응·AI·실행 강조
동국홀딩스는 장세욱 부회장이 2일 오전 5시부터 인천공장을 찾아 현장 근로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120톤 제강·1호 압연, 100톤 제강·2호 압연 등 전 라인을 도보로 둘러보며 근로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고 신규 도입된 열처리 자동화 설비도 점검했다. 이후 복지관에서 노조위원장 등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현장에서 장 부회장은 "AI·휴머노이드 등 시대 흐름에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며 "해외 수출 등 더 넓은 시각을 갖고 능동적으로 찾아다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사업장 간 복지 차이가 없도록 하고 식당 품질 등 근무환경 관리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동국제강과 동국씨엠 등 계열사도 본사와 사업장에서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동국제강 본사는 페럼타워에서 30여분간 시무식을 진행하고 '송원상' 시상과 함께 최삼영 사장 신년사를 이어갔다. 최 사장은 "올해 경영목표는 회복을 넘어선 도약"이라며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회복탄력성을 내재화하자"고 말했다. 또 "AI 등 디지털 혁신은 필수적이고 계획이 아닌 실행 중심의 조직으로 전환해 가자"고 덧붙였다.
동국씨엠은 부산공장에서 안전기원제와 시무식을 진행하고 송원상·모범상 시상을 실시했다. 서울 본사는 병오년을 맞아 드레스코드를 '레드'로 정하고 '소원트리'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현장 분위기를 북돋웠다.
박상훈 사장은 "변화하는 시장을 탓하기보다 변화에 적응하고 돌파할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작은 것도 소홀히 않는 동국씨엠 각자의 역할이 모여 차별화 경쟁력을 만들 것"이라 말했다. 그는 "화려한 구호보다 묵묵한 실행을 실천하는 한 해가 되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