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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시총 100조 재진입…로봇용 배터리·ESS 기대감

  • 2026.01.28(수) 17:31

28일 5% 이상 급등하며 101조원 육박
삼전·SK하이닉스 이어 시총 3위 재탈환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급등하며 시가총액 100조원을 재돌파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성장 가능성에 더해 로봇기업과 배터리 업체간 협업이 본격화하며 로봇용 배터리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됐다.

/그래픽=비즈워치

28일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일대비 2만2500원, 5.51% 오른 43만1000원에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100조8540억원으로 100조원을 다시 돌파했다. 시총 순위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3위 자리를 되찾았다.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기대로 급등한 현대차와 엎치락뒤치락하며 시총 순위 싸움이 치열한 모습이다.  

LG엔솔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3조6718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조3461억원으로 134.0% 증가했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로 매출은 줄었지만 수익성 중심의 제품 구성과 북미 생산보조금 확대가 주효하며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더해 최근 부각되고 있는 로봇용 배터리 수요 확대 가능성과 ESS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훈풍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로보틱스 관련 배터리 사업의 장기 성장 매력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LG엔솔은 미국 테슬라라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둘과 배터리 납품 및 공동 개발 사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현대차증권은 휴머노이드로봇 원가에서 배터리 비중은 2% 미만으로 가격 민감도가 높지 않고 전고체 전지 등 고성능 배터리 사용 여력이 높아 로보틱스 쪽이 배터리 업체들에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ESS 시장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LG엔솔의 북미 단독 공장 생산량이 크게 확대되며 관련 매출이 대폭 증가, 매출 비중도 20%를 넘어섰다. 

하나증권은 지난 12일 ESS 성장을 감안할 때 LG엔솔의 주가가 40%의 상승 여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 하나증권은 매수 의견과 함께 LG엔솔 목표주가를 55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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