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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중고차 플랫폼 K Car 품고 통합 모빌리티 체계 구축

  • 2026.04.01(수) 09:53

국내 최대 직영…신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제조·유통·플랫폼 연결로 미래 동력 강화

KG그룹이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인 ‘K Car(케이카)’를 인수, 자동차 제조부터 유통, IT 플랫폼을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KG그룹은 지난달 31일 K Car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공동 투자 방식이다.

/그래픽=비즈워치

K Car는 전국 48개 직영점을 기반으로 한 국내 1위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2025년 기준 매출 약 2조5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로써 KG그룹은 ▲자동차 제조(KG모빌리티) ▲자동차 유통(K Car) ▲IT 플랫폼(KG ICT)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강력한 '통합 모빌리티 사업 구조'를 확보하게 됐다. 차량의 생산부터 유통, 금융∙서비스에 이르는 자동차 산업 전 과정(Value Chain)을 직접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장 대응력과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KG그룹은 K Car 인수를 통해 KG모빌리티의 차량 생산 역량과 글로벌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K Car의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을 결합해 차량의 구매∙유통∙서비스 전 과정에서 고객 중심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네트워크와 KG스틸의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활용해 중고차 유통 및 모빌리티 서비스의 해외 확장 가능성을 적극 모색하는 등 신규 사업 기회 창출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KG스틸은 K Car의 안정적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철강 산업의 경기 변동성을 보완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또한 그룹 내 모빌리티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G그룹은 "이번 인수를 단순한 기업 인수가 아닌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으로 정의했다"며 "최근 자동차 산업이 제조 중심에서 유통과 서비스, IT 플랫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흐름에 맞춰 선제적 투자를 통해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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