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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거래소 성공적 구조개편 원년”

  • 2016.01.04(월) 10:33

신년사 “자본시장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박차”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올해 거래소 구조개편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 진출과 자본시장 선진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최경수 이사장은 4일 신년사에서 "올해 시장 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고 증시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거래소가 무거운 책임감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올해 거래소가 추진할 중점 과제로 ▲거래소 구조개편 ▲글로벌 경쟁력 확보 ▲스타트업 지원과 모험자본시장 육성 ▲자본시장 거래 활성화 ▲미래 성장동력 사업 확대를 제시했다.

 

최 이사장은 "거래소 구조개편을 통해 시장간 경쟁을 촉진해 자본시장 전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거래소가 시장이용자 중심의 서비스기업으로 재탄생하는 원년(元年)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밖으로는 해외 진출과 제휴·협력을 모색하고, 안으로는 자본시장 투자환경을 선진화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거래소와 교차상장과 연계거래를 확대하고, 국내 상품의 해외 진출과 해외 주요상품의 국내 거래를 통해 종합적인 글로벌 투자환경을 갖추겠다는 포부다.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도록 자본시장 제도·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국내 투자자에게는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유동성을 유치해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도 개선하기로 했다.

 

창조경제에 부응해 스타트업 지원과 모험자본시장 육성에도 매진한다. 지난 12월 설립한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스타트업 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크라우드펀딩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크라우드펀딩 기업 등의 주식을 유통하는 프라이빗 마켓(Private Market) 플랫폼 구축에도 나선다.

 

최 이사장은 "코넥스 진입요건을 완화해 창업초기 기업의 코넥스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과 지속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업 상장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기업공개(IPO) 시장의 활기를 이어가는 동시에 자본시장 거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우량기업, 신성장·기술기업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상장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상장제도 개선을 통해 기업의 상장편의는 늘리고 부담은 줄이는 방향으로 바꾸기로 했다. 

 

투자자의 거래기회 확대, 투자편의 제고 등 고객 친화적으로 시장제도 역시 개선하고,  투자자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상품을 개발해 파생상품,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채권(ETN) 등 라인업도 확충한다. 

 

이밖에 미래 성장동력 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장내외 CCP(중앙청산소) 청산, 거래정보저장소(TR) 설립과 함께 정보기술(IT) 시스템의 해외 수출 확대 및 품질 경쟁력 제고, 인덱스·정보사업의 전문성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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