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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운용, 템플턴운용 펀드사업 인수…'해외사업 키운다'

  • 2021.05.14(금) 11:13

해외펀드 라인업 강화·포트폴리오 다변화
"투자자에게 다양한 해외상품 선제적 제공"

우리자산운용이 프랭클린템플턴투자신탁운용(템플턴운용)의 펀드 사업부문을 인수하며 해외로 사업망을 넓히고 나섰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협업을 늘리고 국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해외상품을 선제적으로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우리운용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해외사업 강화전략의 일환으로 템플턴운용의 집합투자업(펀드) 사업부문을 분할합병 방식으로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템플턴운용의 펀드 사업부문은 지난달 말 기준 해외 15개, 국내 7개(모펀드)의 공모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펀드 규모는 약 2200억원 수준이다. 합병 이후 템플턴운용의 해외 펀드는 프랭클린템플턴의 모펀드 또는 위탁운용을 통해 계속해서 운용하고 국내 펀드는 우리운용이 직접 운용한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우리운용의 해외 사업 역량은 강화될 전망이다. 기존 우리운용의 해외자산 수탁고는 약 1조원 규모로 전체 수탁고(약 25조원)에서 매우 적은 비중이나 템플턴운용 펀드 사업 인수 이후 점차 늘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는 프랭클린템플턴과 프랭클린템플턴 계열사인 레그메이슨이 역외 설정하는 해외펀드의 국내 설정과 운용에 있어 협업을 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운용 관계자는 "2019년 8월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된 후 글로벌솔루션운용본부를 신설하고 글로벌 ETF자문포트폴리오펀드(EMP·ETF Managed Portfolio)와 타깃데이트펀드(TDF·Target Date Fund)를 출시하는 등 해외부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며 "이번 분할합병은 보다 다양한 해외상품을 국내 투자자에게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글로벌 자산운용사들과의 협업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운용은 조만간 금융당국의 분할합병 승인절차를 밟게 되며, 승인 완료 시 분할합병고 펀드이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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