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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페이코인', 대구시 결제서비스에 쓰인다

  • 2021.08.31(화) 11:20

다날핀테크, 대구시와 디지털금융 협력 MOU

코스닥 상장사인 다날의 '페이코인'이 대구시 결제서비스로 활용된다.  

실생활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 페이코인의 운영사 다날핀테크는 31일 대구시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디지털금융 생태계 구축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날핀테크는 이번 MOU를 통해 가상자산 사업과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 등을 제공함으로써 대구시의 디지털금융 생태계 구축은 물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지방행정과 공공기관 서비스 확장을 지원하게 된다.

다날핀테크는 여러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방행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공공분야에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의 필요성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페이코인은 2019년 서비스 오픈 이후 2년간 200만 명의 앱 사용자와 7만 여개의 국내 가맹점을 확보한 대표적인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이다. 유니온페이와 제휴해 전세계 3000만 여개의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비트코인(BTC) 연동 결제서비스와 페이코인 쇼핑, 페이코인 기프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오픈했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대구시와의 페이코인 결제서비스 연동을 시작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지자체 디지털바우처(지역화폐)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 상권의 디지털화에 앞장서겠다"면서 "다른 지자체와 협업도 활발하게 추진해 민간은 물론 공공분야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결제 가능한 페이코인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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