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자산운용사 자문을 받아 파생상장지수펀드(ETF) 편입이 가능한 랩어카운트 서비스를 내놓는다.
25일 메리츠증권은 씨앗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국내주식과 ETF에 투자하는 '메리츠스마트랩'(씨앗자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씨앗자산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한국투자네비게이터' 펀드를 10년 넘게 운용한 박현준 대표가 2017년 설립한 회사다.
이번 상품은 투자기업의 장기 성장성과 핵심 기술력을 분석한 후 시장흐름을 주도하는 대형주와 저평가된 중소형주를 선별해 투자대상에 편입한다. 시장상황에 따라 주식편입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고, 시장 급락시 파생ETF를 활용한 리스크 헷지 전략으로 시장수익률 초과 달성을 추구한다.
메리츠스마트랩은 파생ETF 편입이 가능한 고난도형 상품으로 초고위험 투자성향 고객에게 적합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 이상이다.
후취 수수료는연 1.5%로 운용성과에 따라 성과보수가 발생한다. 추가 입출금이 가능하고 운용개시 이후 별도의 중도해지 수수료가 없어 원하는 시점에 자유롭게 중도해지도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