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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의 은퇴 연금 전략 "인출률 4%·주식 비중 40%"

  • 2025.05.15(목) 16:07

NH아문디, 자문사 올스프링스와 '하나로 TDF 간담회' 개최
"인출률 4.5% 유지 시 100세까지 자산 고갈 확률 2% 미만"

NH아문디자산운용이 퇴직 이후에도 은퇴 자금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인출률 4%, 주식편입 비중을 40% 내외로 유지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NH아문디자사운용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하나로 TDF(타깃데이트펀드) 시리즈'의 자문을 맡은 올스프링자산운용과 함께 '하나로 TDF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1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하나로 TDF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NH아문디자산운용 제공

마티아스 샤이버 올스프링자산운용 글로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인출률 4% 규칙'을 소개했다. 미국 재무설계사인 윌리엄 벤젠이 만든 법칙으로 퇴직 후 첫해 자산의 4%를 생활비로 쓰고 이후로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인출한다면 은퇴자금을 30년간 소진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에 따르면 실제로 미국에서는 퇴직 후에도 TDF 등을 통해 퇴직연금을 지속해서 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퇴직자의 33%는 퇴직연금 인출 17년이 지난 후에도 퇴직연금 자산이 오히려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샤이버 매니저는 "은퇴자가 매년 퇴직연금 자산의 4.5%를 인출하면 100세까지 자산 고갈 확률은 2% 미만이며 5.5%씩 인출할 때 고갈 가능성은 10%포인트 이상 늘어난다"고 말했다. 

최소한의 주식 비중도 유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퇴직 후에도 꾸준히 성장하는 은퇴자금 운용을 위해서는 적정 수준의 인출률을 설정해야 할 뿐 아니라 주식편입비율을 40% 내외 유지해야 연금소진 가능성이 작아진다"고 덧붙였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올해를 은퇴 목표 시점(빈티지)으로 설정한 '하나로TDF2025'에 이 같은 전략을 적용할 예정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 관계자는 "은퇴자의 은퇴자금 고갈을 막기 위해 40% 내외의 주식 비중을 설정하고 인컴자산(현금 유입형 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방식으로 운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용인 NH아문디자산운용 마케팅총괄부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 시장 변동성이 커져 은퇴가 임박한 또는 퇴직한 분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라면서 "은퇴 이후에도 꾸준히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데 하나로TDF를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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