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미래에셋운용·KB증권,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 우협으로 선정

  • 2026.05.13(수) 16:33

미래에셋운용 자리 지켜, KB증권은 새로 선정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 14조 위탁 운용·관리

국토교통부가 주택도시기금의 여유자금을 운용하는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기관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KB증권을 선정했다. 

OCIO는 기업이나 연기금에서 기금 운용에 대한 투자를 결정할 때 외부 기관에 투자금을 통째로 맡기고 자산 배분과 운용까지 모든 의사결정도 위탁하는 사업을 말한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2026년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 전담운용기관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KB증권을 선정했다. 이번 전담운용기관 입찰 신청사 3곳 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평가 1위를 차지했고, KB증권은 NH투자증권을 제쳤다.

국토부가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을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하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KB증권은 7월부터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을 관리한다. 국토부가 밝힌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14조원 정도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를 맡은 데 이해 올해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 우선협상대상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국토부가 최종 확정을 내리면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을 맡게 된다. 

이정민 미래에셋자산운용 주택도시기금운용부문 대표는 “연기금투자풀에 이어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 선정 평가에서도 1위에 오른 것은 글로벌 분산투자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중심으로 축적해 온 운용 역량이 다시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민간 OCIO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기일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정부가 올해 본격 도입할 방침인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에 주목하고 있다. 

KB증권은 국토부가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을 확정하면 기존 전담운용기관인 NH투자증권을 대신하게 된다. KB증권은 “우리 운용 역량뿐 아니라 KB금융그룹 차원의 사업 경험과 인프라가 결집된 결과”라고 밝혔다. 현재 KB국민은행은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 중 한 곳이다.

김성희 KB증권 OCIO솔루션본부 상무보가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 신청과 입찰을 총괄했다. KB증권은 “김 상무보는 과거 산재보험기금 및 연기금투자풀 운용본부장을 역임하며 대형 공공기금 운용 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기금 운용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KB증권은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발판으로 국내 OCIO 시장을 더욱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 민간 기업과 퇴직연금 기금의 OCIO 수요 확대에 맞춰 고객별 재무 특성과 운용 목적을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