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신작 3종 출시를 예고한 넷마블이 첫 타자로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선보인다. 이를 시작으로 '그랜드 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과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신작을 매달 1종씩 출시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수집형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오는 26일 전 세계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넷마블엔투가 제작한 이 게임은 전 세계 60억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원작을 고품질의 그래픽으로 구현해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제작했다. 또 '새로운 세계'라는 부제에 걸맞게 원작자인 'SIU'와 협업해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만큼 쉽고 빠른 전투와 낮은 과금 장벽도 특징으로 내세웠다. 이용자들이 부담 없이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슬롯 성장 시스템을 제공한다. 캐릭터가 보유한 속성과 역할, 포지션을 고려해 팀을 구성하고 전략적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넷마블은 게임 출시를 앞두고 SSR(Super Special Rare) 등급 '스물다섯번째 밤' 캐릭터와 '캐릭터 소환티켓' 10장을 증정하는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또 서울 홍대입구역 일대에 대규모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이마트24와 협업해 먹거리 상품을 내놓는 등 게임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