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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앱으로 국내선 비행기 탄다

  • 2023.08.07(월) 14:25

신분증·탑승권 없이 앱으로 탑승

이동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김해∙제주 등 국내선 14개 공항에서 '패스(PASS)' 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번에 인증받는 서비스를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실물 신분증과 항공탑승권 없이 스마트폰 내 '패스(PASS)' 앱으로 국내선 비행기를 탈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7일 김포·김해∙제주 등 국내선 14개 공항에서 패스 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번에 인증받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패스 앱 메인화면의 '모바일신분증' 탭에 접속한 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등록하고, '스마트티켓 서비스' 약관에 동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공항 출발장에서 실물 형태의 탑승권과 신분증을 각각 제시해야 했다. 앞으로는 패스 앱을 제시하면 탑승수속, 신원 확인, 면세품 구매, 항공기 탑승까지 모든 절차를 마칠 수 있게 된다.

패스 앱은 우선 제주항공∙티웨이항공∙하이에어∙이스타항공 등 4개 항공사 국내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달 중 에어서울을 추가하고 이른 시일 내 모든 국내선 항공사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동통신 3사는 "지갑이 필요 없는 '일상생활 속 필수 앱'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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