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의 완제의약품 전문기업 휴온스생명과학(전 크리스탈생명과학)이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로 전 휴온스 영업관리본부장 이재훈 전무이사(사진)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지난 1994년 휴온스 영업부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이후 로컬지점장, 종병본부장, 영업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앞으로 휴온스생명과학은 휴온스그룹 비전인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그룹'과 발맞춰 품목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 계획이다. 또 위탁판매(CSO)와 위탁생산(CMO) 사업 확대를 통해 그룹과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휴온스의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기업문화를 휴온스생명과학에 전파하고, 휴온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며 "지속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조직 체계 구축과 사업 확장에 속도를 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휴온스생명과학은 지난해 말 휴온스가 인수한 후 지난 4월 사명을 크리스탈생명과학에서 휴온스생명과학으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