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야놀자, 인도 본사 확장…"여행 솔루션 고도화"

  • 2024.10.08(화) 10:23

글로벌 여행 데이터 인프라 강화
AI 기반 여행 솔루션 고도화 추진

야놀자가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여행 솔루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통해 AI 기반 여행 솔루션 수출을 확대하고 국내 인바운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YCS, 인도 본사 '수랏'으로 이전

야놀자는 글로벌 솔루션 멤버사 야놀자클라우드솔루션(Yanolja Cloud Solution, 이하 YCS)의 인도 본사를 IT 산업 성장 중심지로 조명받는 수랏(Surat)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확장은 야놀자의 글로벌 여행 솔루션 고도화와 전 세계 여행 데이터 인프라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YCS는 자산관리시스템(PMS)과 채널관리솔루션(CM)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 여행 서비스 제공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각 거래에서 발생하는 글로벌 여행 트렌드 데이터를 축적한다. 야놀자는 이를 AI·데이터R&D를 통해 정밀하게 분석해 AI 서비스로 구현하는 만큼, 이번 전략은 전 세계 여행객에게 초개인화된 맞춤형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단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확장 이전 개소식에는 이수진 야놀자그룹 총괄대표가 직접 참석했다. 이 대표는 현지 직원을 격려하고 야놀자 솔루션 강화의 선봉장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확장을 통해 현지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여행 솔루션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AI 기반 여행서비스로 글로벌 허브"

야놀자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 여행객과 서비스 사업자를 연결한 글로벌 여행 데이터 밸류 체인을 구축 중이다. 이미 200여개국을 대상으로 솔루션과 국내외 인벤토리를 수출하며, 각 여행 서비스 공급·이용 단계에서 발생하는 트렌드 데이터를 독자적인 데이터레이크에 축적하고 있다. 

또한 한국을 찾는 인바운드 여행객들을 위해 혁신적인 여행 환경을 제공해 국내 여행 산업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호스피탈리티 솔루션으로 국내 숙소, 레저 시설 등의 여행 환경을 디지털 전환하고, 한국의 다양한 여행 인벤토리를 전 세계 온오프라인 여행사에 공급해 해외 관광객의 한국 여행 준비를 쉽게 만들어 준다. 특히 여행 트렌드 빅데이터를 AI서비스·기술과 연계해 각 고객에 최적화한 상품을 노출하는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야놀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전 세계 여행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여행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적인 여행 기술을 수출하고, 최상의 여행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CS 오피스 내부 전경/사진=야놀자 제공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