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제이브이엠, 역대 최대 매출·영업익 '수출 비중 48%'

  • 2025.02.06(목) 17:20

작년 매출 1594억원, 영업익 307억
4Q 매출도 최대, 해외시장 비중 확대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작년 4분기에는 수출이 내수를 앞지르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제이브이엠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594억원, 영업이익 30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1571억원 대비 1.5%, 영업이익은 전년 298억원 대비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442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제이브이엠은 해외 수출 비중이 늘면서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2024년 시장별 매출 비중은 국내 52%, 수출 48%(북미 16%, 유럽 24%, 기타 8%)로 나타났다. 2023년 시장별 매출 비중은 국내 52.5%, 수출 48.5% 였다. 

회사 관계자는 "4분기에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하며 수출이 내수를 앞질렀다"면서 "제이브이엠의 해외 시장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브이엠은 고객 맞춤형 약품 조제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국내시장 점유율 1위다. 로봇팔을 적용한 최첨단 차세대 자동 조제기 'MENITH(메니스)'를 2023년부터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북미지역을 타깃으로 한 전자동 바이알 조제장비 ‘COUNTMATE(카운트메이트)’를 출시했다. 현재 글로벌 파트너 기업 34개사를 통해 60개 국가에 제이브이엠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간 R&D에는 연결 매출 대비 6.2% 수준인 98억원(전년 87억원)을 투자했다.

제이브이엠 이동환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현지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 지역의 특징적 의약품 조제 니즈를 충족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