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 공동간사인 김용하 순천향대학교 교수(왼쪽)와 김연명 중앙대학교 교수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 4차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는 20일 4차 회의를 열고 합의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사실상 마지막 회의다.
실무기구는 21일까지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에 활동 결과를 보고하고 합의안을 도출해 제출해야 한다. 특위는 실무기구로부터 합의안을 받을 경우 오는 23일부터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다음 달 1일 전체회의에서 개혁안을 의결하게 된다.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지난 16일 박 대통령이 중남미 출국 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만나 4월 국회 처리를 당부한 사안이다.
공무원들이 받는 연금을 줄인다는 내용인데, 여야와 공무원노조 사이에서 세부 사항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내달 6일 본회의까지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넘어야 할 관문은 첩첩산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