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내달 초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자이'를 일반분양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 3개동으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59㎡ 104가구 ▲84㎡ 156가구 ▲114㎡ 148가구 등 총 408가구 가운데 114㎡ 86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분양가는 3.3㎡ 당 3000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역삼동 일대는 2000년대 중반부터 개나리·진달래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e편한세상, 푸르지오, 아이파크 등의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한 지역이다.
역삼자이는 모든 가구를 남향권으로 배치했으며 지상에 주차자을 없애고 모든 동의 1층을 필로티(기둥으로 공간을 비운 구조)로 설계했다. 녹지율 31.3%로 단지내 576㎡ 규모의 공원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공간인 '자이안 센터'는 자연 채광이 가능한 지상 층에 마련하며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 작은 도서관 등으로 꾸며진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분당선 환승역 선릉역이 도보 거리이며 언주로, 테헤란로, 선릉로, 남부순환로 등을 이용하기 쉽다.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 등 강남 상권이 가깝고 도성초, 역삼중, 진선여중·고로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GS건설은 역삼자이 관심 고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전화나 인터넷으로 관심고객으로 등록하고 시간을 예약하면 상담사가 방문해 설명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983-5 번지 '대치 자이 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 분양문의 02-2051-6090
▲ 역삼자이 조감도(자료: GS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