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화도 엠코타운 지역주택조합은 오는 18일 주택홍보관을 개관하고 조합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조합은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 묵현리 17-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3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602가구의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으로 예정됐다. 현재 사업부지 매입이 완료돼 사업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게 조합 측 설명이다. 분양가는 3.3㎡ 당 600만원 대로 계획중이다.
단지에서는 경춘선 복선전철 천마산역과 마석역을 이용할 수 있고, 두 역을 중심으로 서울 잠실·청량리 등으로 연결되는 광역버스가 운행된다. 묵현리 일대는 북쪽에 송라산, 서쪽에 천마산 군립공원이 있다. 화도초, 송라초, 송라중, 심석중, 심석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 5개 평면으로 구성되며 대부분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배치) 위주로 개방형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과 도서관, 키즈카페, 어린이집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남양주 화도 엠코타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또는 전용면적 60㎡이하 1주택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다. 주택홍보관은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인근(구리시 인창동 562-37번지)에 마련된다. 문의: 031-557-8800
▲ 남양주 화도 엠코타운 투시도(자료: 화도 엠코타운 지역주택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