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경기도 의정부 신곡동 435-3 일원 '장암생활권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1255억원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SK건설은 이 구역 내 노후주택 등을 헐고 지하 2층~지상 35층, 6개동의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 연계형 아파트 단지를 건립한다. 총 850가구 중 조합원분 244가구를 제외한 606가구가 뉴스테이다. 뉴스테이는 최장 8년 동안 임대료 연간상승률 5% 이하로 살 수 있는 민간임대주택이다.
장암생활권3구역은 올 상반기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지역이다. 전체 물량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물량을 기업형 임대사업자로 선정된 하나자산신탁에 일괄 매각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이뤄진다.
단지에서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을 걸어서 5분안에 갈 수 있다. 외곽순환도로와 동부간선도로가 서울로 이어진다. 도보 5분 거리에 의정부초, 신곡중, 동국사대부속 영석고 등이 있다.
장진용 SK건설 도시정비영업2실장은 "장암생활권3구역은 교통이 편리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곳"이라며 "그동안 쌓은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 ▲ SK건설이 재개발하는 장암3구역 투시도(자료: SK건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