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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타운'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아침 스위트 분양

  • 2023.05.26(금) 08:20

61·84㎡ 임대주택 총 536가구…만60세 이상만 입주
4년간 보증금 인상 없이 거주…호텔급 커뮤니티도

초고령화 시대가 다가오면서 은퇴 후 안정적인 주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심 근교에 대규모 실버타운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경기도 의왕시에 자리 잡은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다.

국내 디벨로퍼사인 엠디엠은 26일 의왕시 백운밸리 내 위치한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엠디엠은 국내 대기업 순위 66위, 총자산 6조 3920억원 규모로 임대 자산규모 약 8000억원가량을 운용 중인 기업이다.

이 단지는 대우건설이 시공하고 엠디엠 그룹이 직접 운영한다. 만 60세 이상만 입주가능한 호텔식 실버타운으로 전용 61㎡와 84㎡의 임대주택 총 536가구로 구성돼 있다. 분양형 오피스텔(842가구)과 복합 개발하는 대규모 주거 단지다.

백운호수푸르지오 조감도. /사진=엠디엠 제공.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는 노인 복지 주택이지만 공동 주택과 동일하게 발코니 확장 등 서비스 면적을 제공한다. 

또 시니어 특화 설계로 현관 벤치, 무단차 설계, 비상콜 버튼, 안전바, 논슬립타일, 안전 유도등, 승강기식 하향 피난구, 마스터룸 욕실 순환 동선 등 60세 이상 노인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증진할 수 있는 특화 아이템을 세대별로 설치한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는 도시 근교에 위치하면서도 백운호수 등 자연환경에 인접해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백운호수는 약 3km의 데크 둘레길 주변으로 호수조망 카페, 베이커리를 비롯한 다양한 맛집들이 자리 잡고 있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호수 주변으로는 백운산과 바라산 자연휴양림, 모락산 등이 있다. 인근에 연면적 5만여 평 규모의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타임빌라스)도 있다.

주변 아파트 전세 가격보다 저렴하다는 점과 합리적인 월 생활비로 은퇴 후 평생 거주할 실버주택의 요소를 갖췄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최초 계약자는 계약 갱신을 포함하여 최대 4년 동안 보증금 인상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엠디엠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피해 사례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는 입소자들의 개별 전세권을 통해 입소자의 보증금을 보호해 준다"며 "법적으로 '노인복지주택'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주택임대차법의 보호를 받아 보증금과 입주자의 안정성이 더욱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이 단지에는 24시간 토탈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인 '클럽 포시즌'이 있다. 약 1만 1000㎡(3500여 평)에 달하는 규모의 시설에 실내·외 수영장,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호텔식 사우나 등의 시설이 계획돼 있다. 아울러 레스토랑을 비롯해 청소와 빨래를 책임지는 하우스키핑, 또 각종 예약 서비스가 가능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있다.

26일 진행하는 청약은 대리 접수가 가능하고 당첨자 발표와 동·호수 추첨은 오는 27일 오전이다. 27일 오후부터는 정당 계약 예정이다.

/사진=엠디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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