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12일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합니다"란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이날 사내게시판에 동영상을 통해 이 같은 새 비전을 소개했다. 단순 시공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는 건강한 기업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새 비전과 함께 임직원들이 가져야 할 마인드셋과 조직문화 정체성 형성을 위한 6개의 새 핵심가치도 함께 공개했다.
핵심목표가치로는 △고객지향과 △신뢰, 기반가치 △자율과 책임 △정도경영 △미래지향 △전문성을 각각 선정했다.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해관계자들과 신뢰를 형성해 비즈니스 선순환 체계를 만들며, 자율과 책임, 정도경영, 미래지향, 전문성을 통해 이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새 비전과 핵심가치가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 몇 달간 외부 전문기관과 협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와 조직 역량을 진단한 뒤 각 사업부 직책자들과 공유, 비전 수립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는 것이다.
GS건설은 향후 새 비전에 맞춰 사업포트폴리오 구축과 리스크관리체계 강화, 내실 운영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새 비전과 핵심가치가 안착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변화와 수평적 조직문화, 호칭 단일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기반 업무인프라도 구축한다.
허윤홍 대표는 "새 비전을 통해 회사의 궁극적인 존재 이유를 명확히 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