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지난해 소형무대를 설치해 공연을 할 수 있는 '버스커(Busker) 편의점'을 비롯해 미팅룸과 스터디룸, 탈의실 등을 갖춘 새로운 형태의 편의점을 선보였다.
또 고객이 매장에 들어서면 스마트폰으로 할인쿠폰을 자동으로 보내주는 '팝콘 쿠폰'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도 내놨다.
홍 회장은 편의점 가맹점주와 소통강화도 강조했다. 홍 회장은 '점주님'이라는 표현을 썼다.
그는 "점주광장, 고객센터, 두드림 행사, 어울림 행사와 상생협의회, 정책 자문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들려준 점주님의 의견은 점포운영 편의성과 수익성 향상에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면서 "진정으로 사랑받는 CU를 만들기 위해 점주님의 고견에 귀 기울이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의 신년사 전문.
전국의 가맹점주님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4년을 뒤로하고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양(靑羊)의 해 을미년(乙未年)을 맞이하여 뜻하시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해 BGF리테일은 모든 일에 앞서 소통을 강화하는데 힘을 기울였습니다. 점주광장, 고객센터, 두드림 행사, 어울림 행사와 상생협의회,정책 자문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들려주신 점주님의 의견은 점포 운영 편의성과 수익성 향상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이제 CU는 지속되는 소비심리 위축과 경쟁 심화라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점포 포맷을 선보이며 차원이 다른 생활문화공간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2015년 한 해도 언제 어디서나 고객이 필요한 모든 편의를 제공하는 ‘생활 속 쉼터’로서 CU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것입니다. 진정으로 사랑받는 CU를 만들기 위하여 점주님과 두 손을 더욱 굳게 맞잡고 점주님의 고견에 귀 기울이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우리가 맞이하는 하루하루는 아직 열어보지 않은 선물과 같습니다. 무엇이 있을지,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그 누구도 알지 못합니다. 2015년이 점주님들이 꿈꾸던 선물을 선사 받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5년 새해 첫 날
BGF리테일 가족과 함께 큰 절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