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GF리테일과 CU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9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홍석조 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경영전략보고회의에 앞서 진행된 선포식에선 홍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새로운 브랜드 비전의 개발배경과 의미, 향후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다.
BGF의 새 슬로건은 'Life Network Company'로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개발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라이프 네트워크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CU의 새 슬로건은 'Fresh & Refresh'로 고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기 위해 신선한 상품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속 쉼터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새롭게 바뀐 브랜드 슬로건은 상품, 영업, 마케팅 등 BGF의 모든 활동 분야에 적용될 예정이다.
홍 회장은 "새로운 브랜드 비전은 대한민국 편의점 업계 1위 기업으로서 고객과 지역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자 BGF의 굳은 의지를 담고 있다"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며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9112억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44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