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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 당뇨·비만치료제 시장 도전

  • 2015.11.09(월) 19:19

 

9일 JW중외제약(이하 중외)은 당뇨병치료제 '가드렛'(사진)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가드렛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고혈당의 원인인 췌장섬세포의 기능부전을 표적으로 하는 당뇨병 신약으로, 신체 내에서 혈당 조절을 방해하는 인자인 DPP-4를 억제한다.

 

중외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 1·2·3상 시험을 모두 마쳤으며,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 시험에서는 치료제 투여 후 약 24시간 동안 80% 이상의 DPP-4 저해율을 보이는 등 우수한 효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혈중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를 낮춰주며 비만 환자들에게도 높은 혈당 강하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이번에 출시한 제품이 복합적인 만성질환을 보유한 당뇨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가드렛은 초기 당뇨 환자부터 신부전 등 합병증을 보유한 모든 환자들에게 처방 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회사를 대표하는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발매 초기 제품 경쟁력을 앞세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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