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쌀 도시락입니다"
편의점 CU는 올해말까지 모든 도시락 상품에 '햅쌀 마크'를 부착해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CU는 편의점 간편식품에 묵은쌀이 사용된다는 일부 오해를 바로 잡기 위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이 같은 정책을 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CU의 미반(米飯) 상품은 모두 올해 수확한 햅쌀로 만들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CU는 충남 공주, 경남 함안, 전북 익산 등 국내산 쌀 중 완전립 90% 이상의 햅쌀을 사용해 도시락, 주먹밥, 삼각깁밥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농가에서 구매하는 쌀만 매년 7500여가마(약 600톤)에 이른다.
김정훈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뛰어난 밥맛을 위해 최고 품질의 국내산 햅쌀만을 엄선해 사용하고 있다"며 "최근 편의점 도시락 등이 '제대로 된 한끼 식사'로 인식되면서 관련 제품 생산을 위한 쌀 구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