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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브리프]녹십자지놈, 기형아 검사기술 특허 출원

  • 2016.01.12(화) 19:43

▲유전체분석 전문기업 녹십자지놈은 NIPT(비침습적산전검사) 기술과 관련한 특허를 출원했다.

 

NIPT는 산모의 혈액 내에 존재하는 태아의 유전자(DNA)를 검출해 기형아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다.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파타우증후군 등 주요 염색체질환의 검출이 가능하다.

 

이번 특허는 녹십자지놈이 자체 개발한 것으로 기존의 국내외 기술에 비해 정확성을 높였다.

 

녹십자지놈 측은 기존 선별검사의 경우 검사결과가 잘못될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 개발한 검사기술은 정확도를 99% 이상으로 높여 불필요한 추가 검사를 받을 위험성이 매우 낮다고 밝혔다.

 

양송현 녹십자지놈 대표이사는 "NIPT검사는 산모의 건강과 태아의 안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검사이므로 정확도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유전체분야의 대외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위기가정 긴급지원사업을 위한 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아래 사진).

‘위기가정 긴급지원사업’은 아동청소년, 노인, 다문화가정, 북한이주민 등 주거·교육·의료·생계에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녹십자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 및 끝전 모으기, 바자회, 회사 자체 기부금 등을 통해 모여 조성됐다.

 

한편 녹십자는 헌혈, 연말 급여 1% 기부, 급여 1천원 미만 끝전 기부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 8일 시무식을 겸해 신년 워크숍을 열고 2016년 목표와 실천과제를 공유했다.

 

최성원 대표이사(오른쪽 사진)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저성장 기조와 내수시장 침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 부문에 걸친 고른 성장을 이룩했다"며 "올해에는 회사의 비전인 '2020 트리플(Triple) 1'을 압도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내부 구조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2016년 경영방침을 '스피드 경영을 통한 비전 2020 가속화'로 정했다. 실천과제로는 △핵심사업의 차별적 경쟁역량 극대화 △시장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신규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 △핵심가치 기반의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구축이 제시됐다.

 

이날 열린 신년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포상이 이뤄졌다.

 

영업대상에는 OTC 사업부 이규원 이사, 공로상에는 품질지원부 이용철 부장, 단체상에는 특영팀 홍형선 부장 외 9명, 개인상에는 병원서울1팀 한승호 과장 외 16명이 각각 수상했다.

 

지난해 광동제약은 차세대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본격 가동, 다국적 제약사 GSK와 제품에 대한 판매계약 체결, 비만치료제 콘트라브의 국내독점 계약을 맺으며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앞서 광동제약은 지난 2013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업가치 1조원,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의 휴먼헬스케어 브랜드 기업이라는 '2020 트리플(Triple) 1' 비전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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