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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중국 100호점 열었다

  • 2016.01.18(월) 16:41

"공격적 중국투자 예고..2020년 매장 1000개 목표"

▲ 중국내 뚜레쥬르 100호점인 '강남서로(江南西路)'점 오픈 기념식에서 CJ푸드빌과 중국 뚜레쥬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뚜레쥬르가 중국에서 100번째 매장을 열었다.

CJ푸드빌은 18일 중국 광저우에 뚜레쥬르 100호점인 '강남서로(江南西路)'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점포는 광저우 지하철 2호선 강남서로역 입구 쇼핑몰 1층에 자리잡고 있다.

회사측은 "매장이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가시성이 좋고, 주변 오피스 건물이 많은데다 500m 거리의 배후지에는 약 5만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최적의 상권"이라고 소개했다.

뚜레쥬르는 2005년 중국 베이징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톈진, 상하이, 쑤저우 등 중국 내 16개 지역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베이징과 톈진, 상하이 등에는 직영점을 냈고, 쓰촨성과 산시성, 푸젠성 등에선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마스터 프랜차이즈)을 통해 진출했다. 이번에 문을 연 강남서로점은 CJ푸드빌의 직영점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점포 개설은 중국 100호점 개설의 의미를 넘어 뚜레쥬르의 공격적인 중국 투자를 예고하는 것"이라며 "중국 내 넘버1 베이커리 브랜드는 물론 글로벌 넘버1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CJ푸드빌은 오는 2020년까지 중국에 뚜레쥬르 매장을 1000개 이상 운영한다는 내부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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