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아울렛보다 싼 아울렛' 롯데의 두번째 실험

  • 2016.01.28(목) 17:07

롯데백화점, 팩토리 아울렛 가산점 오픈

 

롯데백화점이 오는 29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패션아울렛단지에 '팩토리 아울렛' 두번째 점포를 연다.

팩토리 아울렛이란 원래 제조업체가 공장에 쌓인 재고를 헐값에 팔기 위해 마련한 직영매장을 의미한다. 롯데백화점은 이 단어를 본 따 지난해 5월 인천 중구 항동에 첫번째 점포를 열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주로 2년 이상 묵혀있던 제품이다. 평균할인율은 40~70%로 일반 아울렛 할인율(30~50%)보다 높다.

롯데백화점은 그간 패션아일랜드가 운영하던 지하 1층~지상3층 점포를 장기임차해 팩토리 아울렛 가산점으로 바꿨다.

1층은 직수입편집숍·잡화·영패션, 2층은 스포츠·아웃도어·남성패션, 3층은 골프·아동·생활가전 등으로 구성돼있다. MLB·지고트·노스페이스 등 패션브랜드부터 코렐·시몬스·템퍼 등 리빙브랜드까지 총 139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류민열 롯데백화점 아울렛영업본부장은 "지난해 인천 항동의 첫 팩토리 아울렛에서 새로운 유통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합리적인 쇼핑을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가산아울렛타운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