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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전기차 충전" GS리테일 첫발 뗐다

  • 2016.03.25(금) 14:11

한국충전과 업무협약, 제주서 충전서비스

▲ 조윤성 GS리테일 편의점 사업부 대표(왼쪽 3번째)와 박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왼쪽 4번째)는 24일 양사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S리테일이 편의점과 슈퍼마켓에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지난 2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이하 한국충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충전은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전, 현대기아차, KT, 비긴스, 제주스마트그리드협동조합이 출자해 지난해 8월 설립한 회사다.

이번 협약으로 GS리테일과 한국충전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신규사업·서비스 공동개발 ▲인적 교류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GS리테일은 전기차 사용이 많은 제주도 지역 GS25를 시작으로 지역별 수요에 맞춰 GS25와 GS수퍼마켓에 충전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구축되면 향후 전기차를 직접 판매하는 일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롯데하이마트는 한국충전과 신제주점, 서귀포점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기로 합의한데 이어 신제주점을 통해 닛산 자동차의 전기차 모델인 '리프(LEAF)' 판매에 돌입했다.

조윤성 GS리테일 편의점 사업부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GS리테일의 전국 오프라인 점포를 활용한 친환경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철저한 준비와 실행을 통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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