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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올 1분기에 분기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냈다.
26일 LG생활건강은 1분기 매출 1조5194억원, 영업이익 23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7%, 30.9% 증가한 사상 최대 분기실적이다. 부채비율도 92%로 2014년 1분기보다 41%p 개선됐다.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모든 사업군이 골고루 성장했다. 화장품사업 매출은 7966억원으로 25.9% 늘었다. 영업이익은 1572억원으로 39.5% 증가했다. 특히 ‘후’와 ‘숨’ 등 브랜드에 힘입어 럭셔리(Luxury) 화장품은 전년동기 대비 39% 고성장했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4191억원, 영업이익 5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5%, 11.8% 증가했다. 음료사업은 매출 3037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1%, 28%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작년 말 사업부 체계를 3개에서 5개로 개편한 후, 고성과를 창출하던 럭셔리 화장품과 퍼스널케어(Personal Care)뿐 아니라 프리미엄(Premium) 화장품과 홈케어(Home Care), 음료 사업의 성장세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며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의 강점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