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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해외명품 '시즌오프' 돌입

  • 2016.05.15(일) 12:16

 

백화점들이 해외 명품브랜드의 올해 봄여름 상품을 오는 20일부터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코치·에트로·에스까다 등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해외 명품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첫날인 20일에는 코치·마크제이콥스·폴스미스·투미·겐조, 27일에는 에트로·에스티듀퐁·발리·베르사체·에스까다, 내달 2일에는 테드베이커 등이 시즌오프 행사에 들어간다.

아울렛에서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이천점, 동부산점 등 5개점은 20일부터 사흘간 아르마니하우스· 겐조·파비아나필리피 등 60여개 매장에서 브랜드별로 기존 할인된 가격에서 추가 10~20% 할인해 판매하는 '아울렛 블랙쇼핑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도 남녀 수입의류, 컨템포러리, 잡화 등 해외명품 브랜드의 봄여름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가격에 판매한다.

20일부터 멀버리·비비안웨스트우드·돌체앤가바나·겐조, 27일부터 랑방·무이·아크리스·질샌더·알렉산더왕가가 시즌오프에 나선다. 내달 1일부터는 마르니·아르마니 등이 차례로 참여한다.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은 해외명품 브랜드의 이월상품 할인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해외 명품브랜드 시즌오프는 브랜드별로 행사 날짜가 달라 사전에 행사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게 좋다. 인기 상품은 행사 초반에 소진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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