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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국가유공자 초청해 콘서트 연다

  • 2016.09.11(일) 14:08

'국군의 날' 맞아 애국심 기린다
사회공헌 일환으로 예술가 지원

▲롯데콘서트홀 공연 모습 [사진=롯데그룹]


롯데그룹은 오는 10월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2000여명을 초청해 '하나되는 대한민국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군의 날을 맞이해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애국심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KBS 교향악단과 국내외 성악가가 참여한 이번 공연은 한국 가곡 '희망의 나라로', '그리운 금강산'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롯데물산은 오는 21일 롯데월드타워 현장 근로자와 가족 1800명을 롯데콘서트홀로 초대해 감사 음악회를 개최한다. 


롯데그룹은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예술교육 사업과 예술가 지원 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음악교육 프로그램 개최 ▲젊은 음악가들의 연주기회 제공 ▲국제 규모의 콩쿠르 신설 등을 통해 예술가 지원의 영역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롯데콘서트홀은 롯데가 약 1500억원을 투자해 지난 8월 개관했다. 기업이 운영하는 공연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한편 롯데그룹은 지난해 9월 롯데문화재단을 출범해 문화예술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 재단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출연했으며 이사장직을 맡아 직접 이끌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도 희망이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공연을 마련하겠다"며 "국내 클래식 음악의 장을 넓히고 실력 있는 국내 음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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