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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정규직 전환' 대열 동참

  • 2017.08.16(수) 15:48

비정규직 2300명 전환..파견·도급직도 추진
롯데, 3년간 1만명 정규직 전환 목표

 

국내 유통회사들이 잇따라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있다.

16일 현대백화점그룹은 비정규직 직원 2300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1400여명, 현대그린푸드 700여명, 현대홈쇼핑 등 200여명 등이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그룹내 비정규직 비율은 23%에서 12.9%로 줄어들게 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앞으로 파견과 도급 직원의 정규직 전환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백화점그룹은 협력사원 복지도 강화한다. 현대백화점은 협력사원(판매사원)의 복리 후생 개선을 위해 연간 50억원 규모의 복지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은 장학금, 난치병 치료비, 동반성장펀드 등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신규 채용도 늘릴 예정이다. 올 하반기 채용 규모는 1340명으로 작년동기대비 30% 가량 늘렸다.

그룹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위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시행하기로 했다"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가 사회전반으로 확산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백화점과 마트 등 유통계열사 중심으로 올해부터 3년간 비정규직 직원 1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해 "3년 동안 1만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7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마트는 2013년 진열사원 1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올해 5월 열린 채용박람회에서 "비정규직을 없애기 위해 정부시책보다 앞서 10년 전부터 노력했다"며 "우리 일자리는 아주 좋은 양질의 일자리고, 다른 유통 업체보다 비정규직이 적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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