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토탈 바디케어 브랜드인 해피바스와 손잡고 대표 빙과제품인 죠스바와 스크류바, 수박바(죠크박)의 콘셉트를 활용한 바디케어 제품을 내놨다고 10일 밝혔다.
죠크박은 지난해부터 컵과 치어팩 등 포장 형태를 바꾸거나 껌과 캔디, 젤리, 의류 등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는 등 변신을 이어왔다. 이번에는 색다른 바디케어 제품으로 변신의 폭을 넓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립밤과 스크럽, 선크림, 선스틱, 수딩젤 등 총 9종이다. 죠크박 특유의 과일 향을 그대로 살렸으며, 포장 디자인도 각 브랜드의 캐릭터로 재구성했다. 일부 제품(스크럽, 수딩젤)은 아이스크림에서 착안해 투명한 치어팩 케이스에 담는 등 특이한 모양을 살려 신선함을 줬다.
이 제품들은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서 살 수 있으며, 오는 21일부터는 아모레퍼시픽몰 웹사이트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롯데제과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죠크박 빙과제품을 산 후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바디케어 제품을 증정하는 등 SNS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롯데제과의 이런 시도는 30여 년에 이르는 장수 브랜드의 이미지에 신선함을 더해 요즘 세대에 맞는 젊고 감성적인 이미지로 탈바꿈하겠다는 브랜드 전략의 일환이다. 해피바스도 인지도 높은 죠크박의 브랜드를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신제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신뢰성을 높일 수 있어 상호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