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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쓱데이' 돌풍 잇는다…'반값 삼겹살'

  • 2019.11.07(목) 08:20

삼겹살·전복·고등어 등 최대 50% 할인
와인 및 생필품 등도 대규모 할인 혜택

이마트가 신세계그룹 차원에서 진행한 대규모 할인 행사인 '쓱데이'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한 프로모션에 나선다. 이번에는 개점 26주년을 기념해 삼겹살과 전복, 생고등어 등을 반값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개점 26주년을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삼겹살, 전복, 고등어 등 총 400여 종의 행사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상품은 삼겹살이다. 2013년 3월 이후 80개월 만에 최저가격이면서 수입 냉동 삼겹살(100g당 990원)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삼겹살은 엄선한 국산 냉장 삼겹살과 목심으로 모두 1등급이다. 가격은 각 840원(100g, KB카드 결제 시·KB국민 BC 제외)이다.

이마트는 삼겹살, 목심 판매가를 당초 각각 100g당 1580원에서 1400원으로 인하한 데 이어 행사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 혜택(980원)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결제 시에는 여기에서 10% 추가 인하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 삼성, KB국민, 신한, 현대, NH농협, 우리. 씨티카드다. 단 BC카드는 제외된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한돈 자조금과 사전 준비를 통해 총 240톤, 돼지 2만여 마리 분의 삼겹살을 마련했다. 평상시 이마트 1주일치 삼겹살 판매량의 6배가 넘는 물량이다. 목심까지 합치면 행사 기획 물량만 300톤을 넘어선다.

이울러 오는 13일까지 완도 등 대표 산지에서 공수한 국산 전복을 약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가격은 대(大) 사이즈(3미), 중(中) 사이즈(5미) 각 9900원, 소(小) 사이즈(7미) 9800원이다.

가을 별미 전복은 잇단 태풍으로 출하가 원활하지 못한 탓에 도매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완도 지역의 전복 출하량은 725톤을 기록해 전월 대비 21.2%, 전년 대비 33.6% 감소했다. 연 누계 출하량(1만 975톤) 역시 전년(1만3169톤)보다 16.7% 줄었다.

이는 도매가 상승으로 이어져 지난 10월 활전복 산지가격은 전월 대비 최대 10.9%가량 올랐다. 반면 이마트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특정 사이즈만 선별해 상품을 매입하는 대신 다양한 사이즈의 전복을 통합·대량 매입하는 방식으로 원가를 낮춰 가격을 낮췄다.

국민생선 고등어는 '10년 전 전단가격보다 싸게!'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행사 기간 이마트는 부산 인근 해역에서 주로 어획한 국산 생고등어(大)를 마리당 기존 가격보다 40%가량 저렴한 1950원에 판매한다. 2019년 종전 최저가인 2000원은 물론 2009년 이마트 전단 가격 1980원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이마트 개점 기념 와인도 알차게 마련했다. 이마트는 1년간의 기획을 거쳐 3만~4만원대 프리미엄 싱글빈야드급 와인을 1만원대 반값에 기획한 '운드라가 싱글빈야드#26 까베르네쇼비뇽(750ml)'을 1만9800원에 판매한다. 싱글빈야드는 칠레 와인 중 상위 두 번째 등급에 속한다. 토질이 뛰어난 단일 밭에서 나는 포도로만 양조해 품질이 뛰어나고 대량 생산이 어렵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1+1, 파격가 행사를 통해 장바구니 물가 낮추기에 나선다. 주요 상품으로는 '오랄비 탁월한 세정 크로스액션(3입)', '오랄비 크로스액션 항균 초미세모(4입)' 등 오랄비 칫솔 6종을 1+1으로 9900~1만 3500원에 판매하고, 에너자이저 맥스 AA·AAA(16입) 건전지 역시 각 1만 1200원에 1+1 행사를 진행한다.

또 크리넥스 수앤수 물티슈(70매X6입), 퐁퐁 주방세제(1.2ℓ, 레몬식초·베이킹소다, 각) 등도 각각 1만 2900원, 3700원에 1개 구매 시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맘키즈 유아간식 전 품목에 대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겐다즈 전 품목 최대 40% 할인 및 2개 구매 시 추가 10% 할인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6년 만에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한 삼겹살을 비롯해 각종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대거 마련한 만큼 한껏 달아오른 소비 심리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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