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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제약, 혁신 신약 항히스타민제 '빌라스틴' 도입

  • 2020.01.31(금) 17:14

스페인 파에스 파마와 국내 라이선스 인 계약
2022년 말 출시…300억대 블록버스터로 육성

▲코오롱제약이 스페인 제약기업 파에스 파마와 항히스타민제 '빌라스틴'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사진 제공=코오롱제약)

코오롱제약이 스페인 제약기업 파에스 파마와 알레르기 비염 및 두드러기 치료제 '빌라스틴'에 대한 국내 독점 개발 및 판매 계약을 맺었다.

코오롱제약은 지난 22일 스페인 제약사 파에스 파마(FAES Farma)와 알레르기비염 및 두드러기 치료제인 신규 항히스타민제 신약 '빌라스틴(Bilastine)'에 대한 국내 독점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라이센스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빌라스틴'은 현재 유럽 대부분 국가들을 포함한 캐나다, 일본, 중국, 동남아 및 중남미 등 총 108개국 에서 발매된 혁신적인 항히스타민제 신약으로 전 세계 연간 매출규모는 약 3460억원에 달한다. 스페인, 프랑스, 포르투갈 등에서는 항히스타민제 제품 중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1조4000억원의 항히스타민제 시장에서 빌라스틴을 발매한 이후 급성장해 지난해 매출액 137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빌라스틴(Bilastine)은 기존 항히스타민제와 안전성 및 유효성 측면에서 크게 차별화된 특징을 갖고 있으며 항히스타민제의 가장 큰 부작용인 졸음, 진정 작용 등이 적은 안전한 신약으로 평가 받고 있다.

코오롱제약 관계자는 "국내 가교임상 및 허가를 진행하여 2022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현재 국내 항히스타민제 시장은 1500억원 규모로 빌라스틴(Bilastine)을 300억원대의 블록버스터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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