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물장어 양식업자 지원을 위한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25일까지 일주일간 생물 민물장어 한 마리를 기존 판매가의 절반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장어 양식장 6곳과 직접 계약을 맺고 570∼785g 장어 3만마리를 확보했다. 여름철 복날 행사 때보다 2배 많은 물량이다.
이마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부진으로 장어 출하량이 줄었고 이에 따라 양식장에 일반 장어보다 크기가 큰 대물 장어 비중이 커져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일본 수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닷장어 어가를 돕기 위한 행사도 25일까지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