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별세한 고(故)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회장의 외아들인 윤호중 한국야쿠르트 부회장이 회장으로 추대됐다. 하지만 향후에도 전문경영인 체제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쿠르트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윤호중 부회장을 한국야쿠르트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신임 윤 회장은 일본 게이오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1995년 한국야쿠르트에 입사했다. 이후 한국야쿠르트 전무를 거쳐 2012년 부회장에 올랐다. 하지만 신임 윤 회장은 2015년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난 이후 공식적으로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
신임 윤 회장은 "선대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전문 경영인 체제를 유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