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비대면 유통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이마트 청계천점에 입점한 온라인 유통사 SSG닷컴 매장형 물류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코로나19 이후 소비의 비대면화가 가속화되고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16.9% 증가하는 등 온라인 유통이 비대면 경제의 핵심산업으로 부상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성 장관은 이어 비대면 유통 3대 정책방향으로 ▲빅데이터 접목 ▲온오프라인 통합 등 물류혁신 ▲로봇 등 첨단기술 활용 고객 서비스 제공시스템을 제시했다.
성 장관은 우선 유통 빅데이터를 구축해 제조사와 유통사, IT서비스 개발사가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바코드(유통표준코드)를 부착한 상품을 중심으로 자료를 구축 중인데, 이를 온라인 유통 상품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