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멈췄던 국내 전시회의 막이 다시 올랐다.
코로나19 이후 코엑스 전시회 재개의 신호탄을 쏜 건 '서울국제주류박람회'다. 국내 최대이자 유일한 종합 주류 박람회 '2020서울국제주류박람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서울국제와인박람회, 국제맥주기기설비산업전시회, 세계 전통주 페스티벌과 동시 개최된다.
'2020서울국제주류박람회'는 코로나19에 대한 안전한 대응을 위해 코엑스 전체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및 현장 1일 2회 소독실시, 사전 문진표 작성, 박람회장 입구 열화상 카메라 설치, 개별 발열체크 후 입장으로 이어지는 방역수칙에 입각한 행사 준비를 마쳤다.
코엑스 측은 "전시홀은 야외와 동일한 수준의 순환시스템을 갖췄으며, 공기질 또한 철저한 방역으로 안심해도 될 수준으로 끌어올려 안심하고 전시를 관람해도 좋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