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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벼랑 끝' 여행업…그 곳엔 적막감만 가득했다

  • 2020.06.16(화) 16:12

코로나19로 여행업과 관광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서울시내에 위치한 여행사 대리점들은 하나둘씩 문을 닫기 시작했다. /이명근 기자 qwe123@/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예년 같으면 여행업계가 국내외 여행 특수를 누릴 때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내 여행업계 1, 2위 하나·모두투어의 다음달 예약률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7%, 98% 줄었다.

통상 5월부터 해외 여름휴가 상품 예약이 늘어야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예약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그리스, 괌 등 일부 국가들이 한국발 입국 제한 조치를 거두고는 있지만, 해외에서 감염이나 귀국 후 자가격리 등 부담이 커 수요가 늘지 않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이후 폐업한 여행사는 300곳이 넘었다. 여행·관광업계가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15일 인천공항 출국장의 착륙예정 전광판이 텅빈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출국장 역시 갈 수 있는 나라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텅빈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시내에 위치한 한 여행안내소의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일본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중소여행사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대규모 여행사 역시 대리점운영이 힘들어지자 축소 운영을 시도 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여행정보로 가득차있어야 할 여행사 광고부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인천공항의 대합실에도 한 미화관리직원 외에 여행객을 볼 수 없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문닫은 여행사 사무실 안 일본국기 모양의 시계만 하염없이 돌아가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시청주변 여행사 대리점 밀집지역은 셔터만이 냉혹한 현실을 설명해주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출국장 텅빈 안내 전광판.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썰렁한 입국장.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평소 입국장 밖은 목적지로 향하는 여행객으로 붐볐으나 현재는 직원들의 모습만 간간히 볼 수 있는 상태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고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는 외국인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출국게이트는 한산하다 못해 따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여행업 언제쯤 정상화 될 수 있을까?"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공항입출국장 중앙 광고전광판에 '코로나-19 안전공항'이란 문구가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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