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외식사업가 백종원 대표가 만나 짬뽕 맛을 관리하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선정에 나섰다.
가맹점 음식 맛 균질성 확보와 품질관리 해결을 위한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 결승전'이 25일 서울 강남구 더본코리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열렸다.
대-스타 해결사는 분야별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과제를 내면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방식의 공모전이다. 더본코리아는 '가맹점별 맛 품질 관리'를 과제로 골라 맛의 편차가 큰 메뉴인 짬뽕을 소재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스타트업 6곳이 무선통신, 영상분석, 분광학, 열 감지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짬뽕 맛을 조절하는 시연을 했다.
중기부와 더본코리아는 이날 시연 결과를 토대로 기술 검증, 상용화 가능성, 경제성 등을 꼼꼼하게 따져 추후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