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이 경기도 군포 소재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이들에 대한 판로지원에 나선다. 홈앤쇼핑은 경기도 군포시 소재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군포산업진흥원과 업무 협약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도 군포시 소재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 전개를 통해 경영환경 개선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홈앤쇼핑은 그간 축적해 온 상품기획, 방송제작, 판매, 홍보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포시 산업의 장기 발전전략 수립을 돕고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다.
지난 4일 홈앤쇼핑 마곡사옥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원섭 홈앤쇼핑 경영대표와 이석진 군포산업진흥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앞으로 군포시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판로를 지원하는데 총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예산은 2024년 안에 5개 업체 선정을 통한 TV 홈쇼핑 방송 론칭 등 국내 판로 지원과 박람회 참가, 국외 홈쇼핑 방송을 운영할 2개 업체 선정을 통한 해외 판로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군포산업진흥원은 군포시 소재 중소·벤처기업의 자립을 돕기 위해 2017년 6월에 설립한 경기도 군포시 산하 공공기관이다. 홈앤쇼핑은 앞서 지난 7월에 부천산업진흥원과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군포시 우수중소기업을 발굴해 국내·외 판로를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더 많은 전국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 하겠다"라고 말했다.